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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일상 & 여행

2024 8월 🍅발렌시아 여행 & 부뇰 토마토축제🍅

벌써 발렌시아 다녀온지 이렇게 오래 되다니???????
 
- 경비
8월 27일 화요일 ~ 9월 2일 월요일
가서 하루에 두명이서 먹고 마시고 하는데 100 파운드 정도로 잡으니 딱 괜찮았다. * 6일.

- 비행
172.85 £ pp
원래 발렌시아 가는 비행기는 이렇게 비싸지 않은데 토마토축제 기간이라 꽤비싸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암스테르담 경유를 해야했다.ㅠ
 
- 숙소
화장실이 붙어있는 방을 에어비앤비로 구했다. 호스트 집에 딸린 침실.
일박에 61파운드 총 6일 
숙소 위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 숙소는 CARRER DEL BON ORDE 여기였고,
타운센터 근처로 잡았다.
해변근처로 숙소를 잡을지 타운센터 근처로 잡을지 고민을 했는데 해변이 타운센타에서 꽤나멀다!
숙소위치가 가격도 저렴하고 타운센터랑도 가깝고 조용한 지역이라 만족스러웠다.

 
- 토마토 페스티벌 예약
라토마티나 발렌시아에서 부뇰로 가는 왕복 버스랑 페스티벌 티켓 + 라토마티나 티셔츠 다해서  인당 44 £
공식 웹사이트를 꼭 이용할 것!!!!
예약 할수 있는곳이 너무많아서 좀 해맸는데,
여기서 예약하면 된다 https://booking.tomatina.es/en/booking/34/tomatina-2025 
 
준비물: 🌟 토마토에 맞아서 눈탱이 되지않기 위한 고글 필수!, 사진찍으려면 방수 폰 케이스, 축제 때 입을 한번입고 버릴옷 및 샌들(슬리퍼X ), 갈아 입을옷.

Tomatina de Buñol | Comprar Entradas

booking.tomatina.es

 
친구말로는 가서도 티켓을 사도 된다고 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줄도 길어서 그냥 미리 예매하고 가는게 맘 편하다.

- 간 곳
 
DAY1 8월 27일

  •  Moonlight

📍C. del Bon Orde, 3, Extramurs, 46008 València, Valencia, Spain
공항에서 발렌시아 가는 기차? 지하철?타고 숙소 도착해서 짐풀고 
에어비앤비 주인 커플이랑 이야기 해서 맛있는곳 물어보니 바로 앞애 타파스바가 맛있다고 해서 간곳.
존맛탱!!!!!!!!!!!
날씨도 너무 따뜻하고 노상을 오랜만에 해서 너무 좋았다 바로 상그리아 한잔 맷주한잔하고
모든 음식이 다 맛잇었는데 튀긴 음식을 너무 많이 시켜서 나중에는 좀 느끼했다. 4/5

 

밥먹고 내일 부뇰 토마토 축제를 위해 빨리 일어나야해서 잠자루~~

DAY2 8월 28일 수요일

대망의 토마토 축제날!!!!!!
메일로 받은 지정장소로 이동.
증말루 엉망진창이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가 엉망진창으로 조직된건 참으로 기가막히다.

버스 기다리는 곳에 우리가 7시 30분 예약한 시간 맞춰서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지정장소에서 그냥 버스 보이는데로 타면 되고, 티켓을 운영하는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확인 절차 뭐 그런것도 없고ㅋㅎ
째크랑 나는  새치기를 못하는 사람인지라 제일 마지막에 도착한 버스를 탔고 지정장소에서 버스타고 부뇰로 출발하기 까지 2시간 정도 더 기다렸던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힘겹게 축제 장소인 부뇰에 도착~~버스타고 한시간 정도 이동했나?

이 분홍색땡땡이 옷입은 사람들을 따라가니 티셔츠 받을수 있고 티켓 입장권 주고 가방을 맡길수 있었다.

축제 장소에 어떤 가방이든 들고 갈수 없다. 던질 위험이 있어서 그런듯. 그래서 우리 작은 방수 가방에 지갑이랑 넣으려고 샀는데 들고 못가서 입장하는 곳 옆 작은 가게에 5유로 정도 주고 가방을 맡겼다. 큰 가방도 이런곳에 맡기는 게 나을뻔한게 공식적으로 가방 맡기는 곳이 엉망진창이었어서 나중에 가방 찾을때 사람들 밀고 화내고 그냥 진자 엉망 진창이었다ㅎ

 

음..엄두가 안나서 못들어간 메인 골목길
티켓에 포함되있던 토마토페스티벌 옷


축제 끝나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나의 평은 좀 더 늙기 전에 예전에 교과서랑 영화에서 본 이 축제를 너무 가고싶었는데 역시 나는 이미 너무 나이가 든건가ㅎ.

사람이 너~~~~~~~무 많고 특히 인도인들이 거의 절반 이상이었다.
뭔가 되게 축제전에 파티 분위기 자체도 굉장히 촌스럽고,, 노래도., 촌스럽고,,
축제도 토마토 던지는건 재밌는건 30분이고 그리고 축제입장할때 들뜨고 이런거 암튼 다해서 신나는 건 한시간 정도고 나머지는 그냥 음… 그래도 경험했으니까! 그리고 이렇게 제대로 조직 &정리가 안된 축제는 처음인것 같다.
 
숙소로 와서 씻고, 토마토물들을 다 씻어내도 여전히 머리털에는 토마토냄새가 났지만 옷갈아입고!
 
궁금했던 발렌시아의 물 agua de valencia 를 마시고,
넘 마싯는데 도수가 쎈것 같다. 빨리취함. 그러고 숙소 근처 토마토냄새 폴폴 내면서 걷기.

  • La Bodegueta de Joan Llorenc 

📍C/ de Joan Llorenç, 60, Extramurs, 46008 València, Valencia, Spain
저녁은 문어, 크로켓, 시크릿 이베리코
여기도 쫀맛. 특히 이베리코!! 4/5



8월 29일 DAY3

제대로 관광하는날!
발렌시아에서 유명한 센트럴 마켓 구경


유명한 Horchata 호차타랑 fartons 파톤.
아침햇살 +설탕 더 들어간맛? 맛 비유는 못하겠다.


마켓안에 굴이 너무 맛있었다. 하나에 3유로씩 이날도 먹고 그담날도 먹었다.

 
 

  • La Guashira Specialty Coffee Experience

잭이 찾은 카페, 맛있어서 매일 갔다.

 
그러고 타운센터 돌아댕기기

 
 

  • Museo de Bellas Artes de Valencia

📍C/ de Sant Pius V, 9, La Saïdia, 46010 València, Spain
구경하고 자전거 빌려서 아트 갤러리. 
발렌시아 자전거 타기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렌시아 타운센터 주변으로 공원이 동그랗게 조성이 되어있는데 예전에 강이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냥 공원따라 자전거 타니 너무 평화로웠다.
 
물론 누군가가 자전거를 훔쳐갈뻔했는데, 자전거 주차?를 할때 조심하고 사람없는곳에는 두지 말것!
 
갤러리 만족.


 

  • Ciudad de las Artes y las Ciencias

갤러리 구경후 쭉 공원따라 자전거 타니 발렌시아에서 유명한 예술과학도시가 나왔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별거 없다 생각했는데 잘 만들어 놓은곳이었다. 
 

 
 

  • Platja del Cabanyal

그리고 쭉 더 자전거 타고 해변도착! 해변자체가 그렇게 깨끗하고 물색깔이 아름답고 하진 않았지만, 해변따라 조성해 놓은 길이 걷기 좋았고 주변에 레스토랑, 바도 많았다. 
 

 
 
해변에서 좀 쉬고 수영도 쫌하고 숙소로 자전거 타고 복귀!자전거 반납
우리가 자전거 빌린곳은 Ruzafa Bike Rent 였는데 직원도 친절하고 매장이 발렌시아 곳곳에 많아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 Gastrobar A Fer La Ma

📍Carrer de Borrull, 15, Extramurs, 46008 València, Valencia, Spain

그러고 준비 후 저녁먹으로!
발렌시아에서 상그리아 말고 tinto verano를 아주 많이 마셨다. 상그리아에 과일이 없으면 틴토 베라노 인것 같고 그냥 가볍게 마시기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발렌시아에서 먹은 음식중에 사실 맛없는 곳은 하나도 없었다. 그냥 어디를 가도 맛있었고 여기도 넘맛!!!!!직원도 너무 친절!!!!!! 4.2/5
 


 
 1편 끝!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의 축소판 느낌 근데 관광객이 덜있는